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중부발전과 'E-Waste ZERO,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와 한국중부발전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에 기여하고, 폐기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국중부발전의 △폐기물 배출량 억제 △지속 가능한 폐기물 순환경제 구축 △불용자산 등 순환활용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지원 확대 등 자원순환 사회실현의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또 E-순환거버넌스는 한국중부발전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 약 10톤을 인계받아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발생량을 억제하고 철,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물질 재활용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한다.
서한석 한국중부발전 ESG경영처장은 “E-순환거버넌스의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협력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덕기 이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한국중부발전의 자원순환 동행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원순환 문화확산과 친환경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