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포스텍-KITA 인공지능 최고경영자 과정' 입교식 열어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텍-KITA 인공지능(AI) 최고경영자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텍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AI 기술을 활용한 최고경영자(CEO)의 의사 결정 지원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연우 무협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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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은 △AI에 대한 이해(AI-CORE) △AI 기술과 산업 분야의 융합(AI+X) 등을 주제로 13주간 진행한다. 제조·물류·사물인터넷(IoT)·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속 AI 혁신 과제와 성과 창출 사례를 통한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강사진은 서영주 원장, 안희갑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등 학계 AI 분야 권위자와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장,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 대표, 유현경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오퍼레이션 부문장 등도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경영 이슈에 대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도연 울산대 이사장과 이진우 전 계명대 총장은 특강에서 '미래 사회와 인간다움' 등 인문학 관점에서 AI 시대를 바라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연우 사무총장은 “AI는 무역 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한 혁신의 도구”라면서 “성공적인 AI 전환과 확산을 위해서는 CEO의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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