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의일이 수면 솔루션 기업 에스옴니와 수면 코치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옴니는 수면 전문 유튜버 '브레이너 제이' 유재성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수백편의 수면·마음건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구독자 약 68만명을 보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분의일은 지난 7월 출시한 슬립테크 인공지능(AI) 매트리스 슬립큐브에 에스옴니의 수면 코칭 컨텐츠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슬립큐브는 사용자 호흡수를 측정해 매트리스 표면온도를 20도에서 40도까지 자동 조절해 수면에 최적화된 체온을 맞춰주는 제품이다.
슬립큐브 구매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에스옴니의 수면 전문 사운드, 음악, 심리안정을 위한 명상 루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에스옴니의 수면 컨텐츠 역시 개인 수면 패턴과 습관에 따른 맞춤형 컨텐츠로 제공한다.
두 회사는 슬립큐브 이용자를 위해 수면 개선을 돕는 수면 코치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만들 예정이다. 수면 코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공인된 자격이수 과정이 있을 만큼 전문적인 직업이라고 삼분의일은 강조했다.
삼분의일은 수만명에 이르는 고객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 관리·개선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에스옴니도 국내 1호 국제공인 수면코치 자격증을 보유한 유 대표를 필두로 국내 대학병원 수면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와 협력해 수면 코칭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슬립큐브 고객에게 양질의 수면 컨텐츠와 수면 코칭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