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웹3.0 컨퍼런스를 계기로 문경버추얼프로덕션협회(협회장 김현기 안동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와 고려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연구센터(센터장 김성철 미디어학부 교수), Cultur3 Numomo AG(대표 롤프 회퍼)는 디지털 미디어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지역 디지털 콘텐츠 핵심사업인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취지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에 영화, 드라마 등에 필요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 영상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분야 기술과 콘텐츠 및 서비스 연구개발, 전문가용 교육프로그램 수행, 협력 커뮤니티 구축, 인력과 장비 등 자원 공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 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 확보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