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배 섹터나인 대표가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을 출간했다.
저자는 삼성그룹 그룹웨어 마이싱글을 총괄했고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로 디지털 전환과 CJ ONE 멤버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후 SPC 정보기술(IT)서비스·마케팅 계열 섹터나인 대표로 재직하며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을 이끈 최전선 전문가로 꼽힌다.
저자는 IT나 디지털전환(DX) 전문가 입장이 아닌 경영자나 비즈니스맨 입장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로봇, 메타버스, 디지털 코인 등 신기술을 적용한 현장 사례, 장단점,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신기술 플랫폼 비즈니스 실체와 신개념 마케팅 전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치 주도 경영, 데이터 주도 경영, 스마트 주도 경영을 제시했다.
특히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을 추진하려는 리더와 경영자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이 디지털화 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 수준도 고도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 관리(SCM), 로봇 자동화 처리(RPA),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다룬다.
마케팅 원칙인 4P 전략과 4C 전략을 넘어 신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4M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BPR)과 DX를 뛰어넘는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BDR)을 주창하는 등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생존 방안을 제시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