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매매체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기존 애플리케이션 노드 간 파일 공유시스템이 증설되며 노드 확장 시에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베리타스 인포스케일(Veritas InfoScale)을 도입해 서버 이중화를 구현, 고가용성(HA)과 재해복구(DR)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최대 동시 접속 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매매체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업 비즈니스와 직결되는 가용성은 기업이 풀어야 할 숙제다.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업무 중단에 따른 매출 저하, 제품 공급 차질, 브랜드 평판 하락 등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은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서 가용성을 실현하는 단일 통합 솔루션이다. 이기종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를 포함해 물리·가상환경,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인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에 레질리언스 기반 고가용성과 재해복구를 지원하면서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으로부터 기업 가장 중요한 IT서비스를 보호한다. 단일 솔루션을 활용해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이중화를 제공하고, 재해복구를 위한 DR 방안으로도 확장 구성할 수 있다.
성능 최적화도 돕는다. 관리자는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을 활용해 이기종 운영 체제, 스토리지 하드웨어, 클라우드 벤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환경 전반에서 더 효과적으로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의 서비스 레벨 아키텍처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애플리케이션 중요도를 연계, 인프라스트럭처를 세부 조정하고 리소스를 관리하면서 중요한 서비스수준협약(SLA)를 충족할 수 있다.
인프라스트럭처 민첩성을 향상시킨다는 것도 강점이다. 스토리지 가상화로 인프라스트럭처 변경 시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한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려는 기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포스케일 기술을 사용해 효율적이고 지능적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보장, 기업이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때 스토리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