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보안 인증 솔루션 전문 기업 에프엔에스벨류(대표 전승주)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FNSM과 상호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C는 지난 2021년 에프엔에스벨류와 맺은 양해각서(MOU)의 연장선이다. 양사는 올인원 협업 도구 '티그리스'와 블록체인 보안인증 솔루션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의 기술 교류와 보완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타이거컴퍼니의 티그리스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과 FNSM의 BSA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특히, 티그리스와 BSA를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현지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티그리스는 유료 사용자 20만명을 보유, 품질과 안정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타이거컴퍼니의 업무 플랫폼 티그리스는 협업 공간 뉴스피드, 드라이브, 메신저, 캘린더, 이메일,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협업 기능과 전통적인 그룹웨어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웹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다자간 분산 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모바일 사용자 인증, 금융 거래 서비스, 기업 그룹웨어 SSO 등의 광범위한 산업별 보안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BSA는 블록체인 보안 인증 솔루션으로, 회사의 특허 기술인 다자간 분산 검증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모바일 본인인증 서비스이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는 “한국, 미국, 영국 등 8개 국가로부터 기술특허를 획득한 보안 인증 솔루션 BSA가 티그리스와 연계하여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플랫폼 티그리스는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 구체적인 성과를 낸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