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메인프레임 앱 현대화 가속화 위한 '왓슨x 생성형 AI'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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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I.

IBM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신제품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를 발표했다.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IBM Z 플랫폼에서 코볼을 자바로 빠르게 변환하고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코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현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와 함께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다. 1조 5000억 개의 토큰으로부터 학습된 115개 코딩 언어에 대한 지식을 갖춘 IBM의 왓슨x.ai 코드 모델에 기반을 두고 있다. 200억 개 파라미터로 구성됐으며 코드 자동화를 위한 최대 규모 생성형 AI 기반 모델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기업으로 하여금 생성형 AI와 자동화된 툴링을 활용해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코볼 데이터 처리 언어는 세계 기업 수많은 주요 비즈니스와 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IBM Z용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를 광범위하게 적용하면 기존 코볼 코드를 잘 설계된 고품질 자바 코드로 선택적이고 점진적으로 변환하는 것이 쉽다. 생성형 AI는 개발자가 올바른 코드를 보다 신속하게 평가, 수정, 검증, 테스트하도록 지원한다.

IBM기업가치연구소(IBV)에 따르면 기업은 향후 2년 내에 애플리케이션 자산을 처음부터 다시 구축하는 대신 기존 메인프레임 자산을 활용할 가능성이 12배 더 높다. 동시에 이러한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인력 자원과 기술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림 유수프 IBM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 및 성장 담당 수석 부회장은 “왓슨x를 통하여 생성형 AI 기능을 새로운 사용 사례들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실질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IBM Z에 최적화된 코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변환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며 기술 풀을 확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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