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재개' 양평군민 6만명 서명..원희룡 “정쟁만 중단되면 오늘이라도 정상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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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주민들은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군민 6만여명의 서명지와 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사진=범대위 제공

경기 양평군 주민 6만여명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를 요청하는 서명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쟁이 중단되면 오늘이라도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염원하는 범대위를 발족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전체 군민 12만5천여명의 절반가량인 6만10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서명부와 함께 강하IC가 포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바란다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또한 양서면을 종점으로하는 예타안에 대한 양서면동구권이장협의회(청계리, 국수리, 중동리, 대심리, 신원리 등)의 반대 의견을 담은 진정서는 국토부에 이첩했다.

양평군민의 요청서를 받아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부는 지역발전 민생을 받드는곳으로 주민이 원하고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노선으로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업을 하루빨리 재개해 정상추진 조속추진 하고싶다. 정쟁만 중단되면 오늘이라도 정상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답했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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