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디스플레이용 필름 사업 철수...청주·오창 공장 매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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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디스플레이용 필름 사업에서 철수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정보기술(IT)용 필름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하고 디스플레이용 필름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최근 두 공장의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인수 희망 기업과는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한계 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석유화학 핵심 시설인 전남 여수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매각에 나선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 스티렌모노머(SM) 공장 철거를 완료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