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하와이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주 4회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을 밤 10시 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 50분 호놀룰루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호놀룰루에서는 낮 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30분(+1일) 도착한다.
항공권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할 수 있다.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박승신 에어프레미아 홍보팀장은 “하와이는 겨울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급증하는 등 여행 수요가 높은 휴양지”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