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면역학회,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 등과 함께 오는 9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는 바이오 및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에서 김진용 청장, 전창덕 대한면역학회장, 홍기종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ional Meeting 2023)'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면역학 및 생명과학분야 학술대회(포럼)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생명과학분야 정책수립·기업유치를 비롯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기관 간 연계 협력에 적극 참여 등이다.
다음달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미국과 네덜란드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1500명 이상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 의료인, 기업인 등이 참석해 국내 면역학 연구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학술적 성과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용 청장은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려면 기업 유치 못지않게 이번 행사와 같은 전문가 네트워크가 활발히 연결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특히 전염병·백신 등 면역학 관련 학술교류가 송도에서 활발히 이뤄진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다. 앞으로 대한면역학회·백신사업단 등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