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국내 최초로 미국 어센틱 브랜드 그룹의 여성 패션 브랜드 '존스뉴욕(Jones New York)'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존스뉴욕'은 1966년에 첫 선을 보인 미국 뉴욕의 프리미엄 여성 패션 브랜드다. 뉴욕의 다양한 문화와 유동적인 역사를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편안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뉴욕 클래식 스타일로 선보여 5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의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다.
SK스토아는 국내에 판매하는 첫 라이선스 브랜드(LB)로 '존스뉴욕'을 선택했다. 이는 '엑스틴(X-Teen)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과 맞닿아있다.
'엑스틴 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4050 세대를 일컫는다.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옷,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은 옷을 사길 원한다.
오는 27일 22시41분에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서는 '존스뉴욕'의 2023 F/W시즌 '시그니처 수트 셋업'과 '테일러드 프린트 원피스'를 선보인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2시간 특집 방송으로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13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SK스토아는 '존스뉴욕'을 시작으로 차별화한 브랜드 발굴과 육성에 더 힘을 줄 계획”이라며 “하나를 선보이더라도 제대로 된 품질의 독자적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적화된 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