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서비스하고 있는 취향 맞춤 큐레이션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이용률이 직전 분기 대비 137% 늘었다. 지난달 이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394%까지 치솟았다.
취향 맞춤 큐레이션은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세 가지만 선택하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반영한 여행상품을 제안해 주는 개인화 서비스다.
5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조합은 '아이와 함께 동남아에서 휴식과 여유를'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님과 함께 일본·중국·홍콩·대만에서 알찬 관광을'이 2위에 올랐다. 많은 이용객이 효도 여행으로 가까운 여행지에서 알차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했다. '친구와 함께 유럽에서 알찬 관광을', '연인과 함께 미주·캐나다·대양주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부모님과 함께 동남아에서 휴식과 여유를'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취향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관심과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확장된 상품 탐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증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