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성스타트업 포럼은 25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는 유망 여성기업을 발굴·양성하고 여성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1팀(100만원), 장려상 2팀(각 50만원), 혁신기업가상, 소셜임팩트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자에겐 투자자·여성창업자 네트워킹, 여성스타트업포럼 정회원 가입, 멘토링 등 후속 지원이 이훠진다.
신청 대상은 대학교 재·휴학중인 여성이 대표인 예비창업팀이다. 창업 1년 미만 기업도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을 송부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양식을 작성해 여성스타트업 포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여학생 유니콘 콘테스트는 여성스타트업 포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교육부 수도권대학 SCOUT사업단 등이 공동주관한다. 한국사회투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화여자대학교, 시드앤파트너스, 스타트업플렉스, 코스앤코랩 등이 후원을 맡았다.
여성스타트업 포럼은 여성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지지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된 중소벤처기업부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현재 회원 3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정희 여성스타트업 포럼 의장은 “여성 창업가 발굴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여학생 대상 창업 콘테스트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알럼나이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대학 여성 인재의 창업 생태계 유입은 여성 창업 정책에 있어서도 중요한 만큼 프로그램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