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2023 프리즈 서울' 개최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다. 지난 1991년 설립돼 런던, 미국, LA, 뉴욕 등에서 전시를 진행해오다 지난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두 번째 아트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1층 로비에는 이달 말부터 이배 작가의 '붓질 시리즈' 신작 2점을 전시한다. 서울신라호텔 로비 회화 작품을 교체하는 것은 지난 2013년 리뉴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신작은 연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 서울 VIP 패스를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를 출시한다. 객실 1박과 라운지 이용 혜택(2인), VIP 패스(2인 입장) 등으로 구성했다. 패키지는 프리즈 전시 일정보다 먼저 투숙할 수 있고 VIP 패스로 프리즈 전시장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