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23 대구국제 악기&음향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20여 종의 악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유일 악기·음향기기 행사다. 올해로 2회째 참여하는 야마하는 피아노, 전자 색소폰, 바이올린을 비롯해 기타, 드럼, 신디사이저 등 20가지 악기 전시와 아티스트 공연, 악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야마하 부스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한 사일런트 피아노 SH3 신모델과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디지털피아노 클라비노바 시리즈를 전시한다. 전자 색소폰 YDS 시리즈, 전자 바이올린 YEV 모델을 비롯해 프리미엄 어쿠스틱 기타와 초보자를 위한 입문용 어쿠스틱 기타 F400 시리즈, 데스크톱 앰프 THR 라인도 전시된다.
평소 체험하기 힘든 드럼, 신디사이저도 관람 가능하다. 야마하 주력 드럼인 어쿠스틱 드럼 스테이지 커스텀과 합리적인 가격의 전자 드럼 DTX402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디사이저 몬타주와 스테이지 피아노, 올해 4월 출시한 CK61과 CK88 등 다양한 악기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스 전시와 함께 24일 야마하 신디사이저 & 스테이지 키보드 데몬스트레이션 퍼포먼스, 25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공연과 THR 톤 메이킹 세미나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야마하 신디사이저 아티스트인 키보디스트 이삼열의 반주자 세미나가 진행된다. 교회 반주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도 열린다.
츠츠자와 나오토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장는 “이번 박람회는 야마하를 대표하는 피아노부터 기타, 드럼,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전시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세미나, 공연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