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301, 다래전략사업화센터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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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포탈301

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작업 로봇 자동화 솔루션(PTS, Portal Teleoperation System) 개발사 포탈301이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탈301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판단이 개입되는 비정형 작업을 자동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로봇에 비정형 작업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이 어떻게 작업하는지 알 수 있는 작업 데이터의 수집이 필수적이다.

이에 포탈301은 자체 개발한 PTS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작업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전세계 협동로봇 점유율 1위 Universal Robots(UR)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파트너 협약을 맺고 우주발사체 연료주입 로봇 원격제어 시스템 등 여러 로봇 원격제어 기반의 로봇 자동화 기술 PoC 경험을 통해 기술성숙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로봇 원격제어 기술과 XR 기술이 결합된 로봇 제어 서비스인 PTS를 바탕으로 작업자와 동기화된 로봇을 통해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로봇 원격제어 서비스를 10월 출시할 예정이며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등 인공지능 로봇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 최적 경로 및 행동 패턴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장준 포탈301 대표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들은 인구감소로 인해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며 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PTS와 같은 행동지능형 로봇 서비스를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위협 현장 작업과 고된 수작업에 적용하여 인간과 로봇이 상생하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는 “창업자와 구성원의 전문성(로봇, AI)이 우수한 창업아이템으로 다양한 PoC의 기회를 확보한 강점을 갖췄다”며 “산업구조변화로 인한 산업용 협동로봇의 활용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니즈에 적시 대응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초격차, 딥테크를 중심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소부장 분야의 업력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시드 및 프리A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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