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 1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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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는 2분기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이 13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2분기 '샥출발'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에이블리는 빠른 배송 서비스 샥출발을 론칭했다. 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주문 당일 상품을 출고하는 서비스다.

지난 2분기 샥출발 주문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이상(110%) 증가했다. 지난 7월 '샥출발' 거래액은 론칭 2년 만에 3.9배(290%), 주문 수는 3.6배(260%) 신장했다. 빠른 배송 수요 증가에 지난 7월 에이블리 전체 판매 상품 수는 700만 개를 넘었다.

에이블리는 '스타일 전문 도심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빠른 배송 운영 효율을 높인 점이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는 동대문 도매시장 인근의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또 12억개의 고객 선호 데이터(상품 찜), 5천만 건의 리뷰 등 앱에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풀필먼트 전 과정에 유연하게 적용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풀필먼트에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꾸준히 운영 노하우를 발전시켜 온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앞으로도 스타일 전문 풀필먼트로서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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