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모인 '한국생성AI스타트업협회(가칭)'가 내달 출범한다.
협회 출범을 위한 준비모임에는 △라이너 △뤼튼테크놀로지스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6개사가 참여했다.
준비모임은 “생성 AI 기술이 사회 모든 분야에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우리 생성 AI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의 무게가 가볍지 않기에 뜻을 모아 협회 출범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준비모임은 3대 활동 목표를 제시했다.
활동 목표에는 △모두를 위한, 모두가 함께 하는 AI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AI 서비스 △대한민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내용이 담겼다.
준비모임 관계자는 “한국 AI 분야 기업이 약 2000여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87%는 중소기업”이라며 “산업 근간인 스타트업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도록 업계 의견을 모아 사회 각계와 소통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는 임시로 준비모임 실무 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협회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준비모임 6개사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