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업스테이지에 AI 솔루션 개발·교육 위한 HPC 인프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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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이 업스테이지에 제공한 HPC 인프라 강점 이미지. 효성인포메이션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업스테이지에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를 제공했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에서 130만명이 활용하는 챗 AI '애스크업(AskUp)'을 비롯해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AI 솔루션 '다큐먼트 AI팩' 챗봇과 검색-추천 기술로 초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스크업 서제스트(AskUP Seargest)' 등을 서비스한다.

업스테이지는 주요 사업 중 하나인 AI 전문 2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를 도입했다.

업스테이지는 HCSF를 활용해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수십 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 구현을 위한 스토리지로 HCSF를 채택했다. 인피니밴드(InfiniBand)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며 AI 교육 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업스테이지는 HCSF를 활용해 GPU 기반 AI 교육을 제공한다. 개발자와 분석가는 AI 솔루션 개발과 AI 모델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데이터·사용자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HCSF는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통합된 파일 스토리지로 초고성능과 대용량 확장성을 모두 제공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가용성과 클라우드 기능을 갖추면서도 분산 파일 시스템 속도를 제공한다. 파일과 오브젝트 프로토콜을 지원해 데이터 수집이 용이하다.

박재권 업스테이지 인프라 팀장은 “HCSF를 통해 AI 환경에 최적화된 HPC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운영과 관리가 쉬워 최소 운영 인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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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효성인포메이션 팀장

이진석 효성인포메이션 팀장 “AI 구현, 컴퓨팅·네트워크·스토리지 함께 살펴봐야”

“AI나 LLM 모델 구현 시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속도, 스토리지 구성 등을 별도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처음부터 전반적으로 함께 살펴보고 기업 환경에 맞는 전략을 짜야 추후 비용·시간 낭비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진석 효성인포메이션 데이터사업팀 탐장은 AI 모델 구현 시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LM 등 AI 모델이 잘 운영되려면 끊임 없이 진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초반부터 인프라가 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속도, 스토리지 등을 처음부터 별도 구성하면 다시 비용을 들여 고쳐야하는 경우가 많다”며 “회사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전문 기업 컨설팅 등을 통해 구성안을 먼저 마련한 후 기업 환경에 최적화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는게 낫다”고 조언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컴퓨팅부터 네트워크, 스토리지까지 AI 구현에 필요한 인프라 관련 기술과 컨설팅을 종합 제공한다. 최근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 AI 도입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문의도 늘었다.

이 팀장은 “국내 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는 공급한 초고성능 병렬 파일 스토리지 'HCSF'를 활용해 최적 AI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며 “단순 기술 컨설팅뿐만 아니라 HCSF의 경우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도입 기업 입장에서도 소수 인력으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생성형AI를 도입하려는 기업 대부분 컴퓨팅과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데이터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해 고성능 스토리지 도입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업스테이지처럼 AI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금융 등 회사 규모와 업종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에 안정적으로 AI를 구현하는 최적 환경을 제안하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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