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다.
롯데렌탈은 2018년 이후 5년 연속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68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331억원으로 14.0% 감소했다.
2분기 호실적 주요 배경은 렌터카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중고차 사업 단가 개선이다. 아울러 사고·보상 비용을 작년 동기 대비 6.9% 줄이면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은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 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