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취업사관학교 10호 캠퍼스 개관...패션·핀테크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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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지털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 현장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0번째 캠퍼스가 중구 상생지식산업센터 6층에 문을 열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10호 캠퍼스에서는 중구 산업 특성을 반영하여 디지털 전문기술을 갖춘 △패션전문가와 △핀테크 디자이너 인재를 육성한다. 3~4개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은 패션과 금융산업 제반 지식과 함께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수료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신기술 교육 외에도 교육생 간 네트워킹.팀학습을 지원한다. 교육을 들으며 개인적으로 수강하기 어려운 '인문학 강좌'와 현직자 취업특강을 운영해 참여자 역량도 강화한다.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를 통해 구직상담, 서류첨삭, 면접지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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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을 위해 8월 종로, 10월 성동, 11월 동대문, 12월 성북.도봉 총 5개소를 추가로 개관한다. 캠퍼스마다 지역 산업 특성과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가 반영된 교육을 개설해 청년 선택 폭과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중구 캠퍼스에서만 진행되는 패션·핀테크 분야 특화과정은 해당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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