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지난달 31일 자사 판교 사옥에서 수출 기업을 위한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방안 교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 대림, KCC, 하나투어를 포함하는 다양한 중소,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기존 ESG 경영에 필요한 이론적 교육에서 벗어나 탄소배출량 측정 실습 및 글로벌 기준 탄소배출량 보고서 작성 가이드 과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담당자들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최근 CSRD, CBAM 등 기후변화에 따른 기업의 컴플라이언스들이 많아지면서 유럽뿐 아니라 미국 기업도 국내 해외 수출 기업에 탄소배출량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해당 기업들이 요청이 있을 때마다 컨설팅을 받기에는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쿤텍은 탄소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탄소 분야 ERP인 'PlanESG'를 통해 탄소배출량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보고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