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에듀와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가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대학이 보유한 반도체 등 첨단 실습장비를 활용한 초·중·고 학생 대상 체험 교육을 비롯한 ICT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1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에서 'ICT 분야 인력양성 및 가치확산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반도체 체험 장비를 활용한 초·중학생 대상 반도체 캠프를 공동 운영한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반도체소재응용학과가 '러닝팩토리·반도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티에듀 협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소프트웨어(SW) 교육 제공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1976년 설립돼 반도체소재응용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그린반도체설계학과 등 다양한 첨단 학과를 개설, 운영 중이다. 이티에듀는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 대상으로 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한다. 향후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 재학생을 위한 ICT 분야 진로 멘토링도 협력할 계획이다.
오상균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직무대행은 “SW·AI 전문 교육기업 이티에듀와 협력으로 대학이 갖고 있는 역량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SW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와 협력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캠프를 비롯해 수준 높은 체험 캠프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 재학생을 위한 진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