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W미래채움센터 출전팀, SW미래채움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대구SW미래채움센터 출전팀이 전국 1위로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는 매년 전국 SW미래채움센터강사와 초·중등학생들이 멘토-멘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다. 학생들이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코딩으로 해결해 보는 SW프로젝트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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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구SW미래채움센터 출전팀. 왼쪽이 김유현 DIP 원장.

올해는 '노벨 엔지니어링으로 컴퓨터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총 29개 팀이 참가했다. DIP가 운영하는 대구SW미래채움센터에서는 홍영종 강사를 대표 멘토로 총 3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운영 결과 대구SW미래채움센터 출전 팀 중 'Soseon Wisdom(소선여자중학교 김태은, 이유진, 이지민)' 과 '친환경마을의 초록마법사(대구국제학교 박유준, 박찬준, 거창국제학교 이승준)' 총 2개 팀이 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oseon Wisdom' 팀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라는 책을 읽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친환경마을의 초록마법사' 팀은 '페트병 온실'이라는 책을 읽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생각을 직접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엔트리 코딩으로 구현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대구 지역의 SW미래채움 강사와 학생들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대구형 SW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SW미래채움센터는 지역 SW교육격차 해소 및 SW교육 확산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공모사업으로 대구시와 DIP는 지난해 선정돼 SW·AI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SW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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