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14일 부산 남구 본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수해 기업 지원체계 유지를 위해 전국 영업점장은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기보는 수해 기업 신속 지원과 재해기업 특례보증 지원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진과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 지리정보 서비스 도입 등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 리더십을 주제로 기금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보는 경기 둔화 흐름에도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역할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면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보에 접목해 고객 서비스와 관리 프로세스 혁신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