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8월 출시를 앞둔 쏘렌토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쏘렌토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창의적 융합)을 반영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키워드인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 조화를 추구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이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측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리어콤비네이션램프가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 알로이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리어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SUV의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는 새로운 쏘렌토 가솔린,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을 8월 중순 가격을 공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 완료 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
더 뉴 쏘렌토는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 3종을 추가, 5종 외장 색상과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을 운영한다. 쏘렌트는 2020년 출시 이후 3년 연속 6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중형 SUV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