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니니, 일본 대표 만화플랫폼 '픽코마'에 성공적 론칭

론칭 직후 스마툰 종합 랭킹 1위, 판타지 장르 랭킹 1위 달성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지원하는 대구 웹툰 기업 스튜디오 니니(대표 배현필)의 인기 웹툰 '복수를 후원해주세요'가 일본 대표 만화플랫폼 '픽코마(Piccoma)'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스튜디오 니니는 DIP에서 운영 중인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웹툰 전문 에이전시다. 지역 소프트-콘 제작지원 사업, IP연계형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으로 DIP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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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니니가 개발한 웹툰 '복수를 후원해주세요'가 일본 만화 플랫폼 '픽코마'에 성공 런칭했다.

픽코마는 카카오픽코마의 디지털 만화, 소설 플랫폼으로 일본 앱(App) 만화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 및 월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웹툰플랫폼이다. 스튜디오 니니가 개발한 웹툰 '복수를 후원해주세요'는 픽코나 론칭 직후 스마툰 '종합 랭킹 1위' '판타지 장르 랭킹 1위'를 각각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웹툰 '복수를 후원해주세요'는 백작가에서 태어난 로벨리아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악녀로 내몰리게 되는 운명을 극복하고 빼앗긴 가문을 되찾기 위해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 국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뒤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 7개국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배현필 스튜디오 니니 대표는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종이책이 아닌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컬러와 세로읽기 요소를 갖춘 K-웹툰의 경쟁력을 스튜디오 니니가 입증했다. 상반기 국내 론칭한 3작품을 포함해 연내 신작 웹툰 총 6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국산 웹툰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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