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는 사용자 편의성과 문서 중심의 협업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 '파이어사이드(Fireside) 1.4'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어사이드 1.4는 대대적인 사용자경험(UX) 개편과 함께 일반 사용자 채팅방과 문서 중심 채팅방을 각각 '파이어사이드룸', '랩소디룸'으로 명명했다. 사용자 목록은 즐겨찾기 대상을 우선으로 조직도와 부서별로 표기되며, 근태 시스템과 연동 시 휴가 등 사용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파수의 외부협업 시스템인 랩소디 에코를 사용하는 경우 파이어사이드에서 간단한 서버 추가 등록으로 외부 협업 관계자들과 워크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랩소디룸에선 채팅 내용과 함께 해당 문서의 미리보기가 함께 제공된다. 문서 사용자들은 별도로 일일이 파일을 찾아 열 필요 없이 문서 미리보기와 채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문서 이력 등도 함께 표기될 뿐 아니라 권한 요청 등 해당 문서에 대한 승인·반려 처리도 랩소디룸에서 손쉽게 가능해졌다. 해당 콘텐츠에 중요 정보, 의견을 기록하는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 고유의 '의견 남기기' 기능 또한 랩소디룸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사이드는 기존 업무 메신저들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파수가 선보인 기업용 메신저다. 대부분의 협업이 문서나 디자인 시안 등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되는 점에 착안해, 문서별로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를 포함한 채팅방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것이 차별화 요소다.
특히 파수의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 외부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등을 긴밀하게 지원해 업무 편의성과 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메시지와 파일 데이터의 암호와 송수신 등 높은 보안 수준도 장점이다.
조규곤 대표는 “파이어사이드는 기존 업무용 메신저들의 문제로 지적되던 업무 시스템 연동의 불편함, 협업 효율성 저하, 보안 이슈를 해결한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파이어사이드는 콘텐츠 중심 협업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