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손상된 단백질 분해 기전 연구 착수

2023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 신규과제 선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하반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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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 김민경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이번 따라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 김민경 연구원은 '유비퀼린과 기질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 및 기능 연구'를 주제로 1년간 5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손상된 단백질을 인식해 분해과정을 유도시키는 인자인 유비퀼린과 기질 단백질간 복합체에 대한 3차원 분자구조 규명에 관한 연구다.

단백질 분해 기전 연구는 기질의 다양성과 복잡성, 단백질의 3차원 구조의 부재로 인해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손상된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작용기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손상된 단백질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인체질병의 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한국연구재단 신규 과제 선정으로 손상된 단백질 분해 기전을 연구하고 원인 규명을 연구함으로써 질환 연구의 활성화와 후속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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