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종합대행사로서의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6일 세토웍스 측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추최 '2023 전문무역상사 날' 행사에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도입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수출 대행기업 제도다.
삼성물산 등 330개 기업만이 지정(2023년 기준)을 받고 있는 이 제도는 우수제품 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안정화를 돕고 관리하는 '기업을 돕는' 기업으로서 공인하는 의미를 지닌다.
세토웍스는 3년 연속 평균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 달성과 400여개 국내 기업의 원스톱 수출을 지원한 공로로 중소벤처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문무역상사로서의 영예도 함께 갖게 됐다.
특히 6개국 4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발판으로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한국 와디즈, 중국 모디안 등에서 55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약 230억원 이상의 펀딩과 후속 무역을 이끄는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의 독점·공식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원스톱 풀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세토웍스는 3년간의 '전문무역상사' 지정과 함께, 유망기업 매칭,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 KOTRA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무료, 해외마케팅,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이번 전문무역상사 지정을 통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크라우드펀딩과 B2B2C 이커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며 “최신의, 최적화된 콘텐츠와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제품과 기업에 맞는 해외 마켓을 발굴하고 보유한 30만건의 방대한 바이어 데이터와 250만여건의 해외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갈수록 커지는 글로벌 디지털 무역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방황하지 않도록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