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모빌리티, IPO주관사로 현대차증권·대신증권 선정

자율주행 라이다 전문 기업 카네비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공동 대표 주관사로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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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비모빌리티는 자율주행용 라이다·DCU·V2X 등 자동차 전장품과 자율주행 센서 등을 개발하는 전문 업체다. 지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 휴맥스오토모티브를 인수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국내 대기업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산업용 무선 통신 단말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국내 완성차 대기업의 신규 전기차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무선 통신 단말기도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전기 추진 선박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네비모빌리티는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이 보유한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전문성, 투자자 네트워크, IPO 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IPO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관사가 선정된 만큼 기업공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카네비모빌리티는 현재 영위하는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가치를 높이겠다”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지속적으로 수익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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