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과학관 설립 10주년을 맞아 조직내 상호존중 문화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 '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 수상식을 선정,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관은 '6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한 상호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칭찬하는 하루로 아름답게 산뜻하게'를 상호존중 공식 슬로건 금상으로 뽑았다. 슬로건을 중심으로 상호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인권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인권경영에 대한 내부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직원 투표로 이뤄졌다. 총 21건의 접수작 가운데 최종 10건을 채택했다. 금상작은 최다 득표한 '칭찬하는 하루로 아름답게 산뜻하게'로 직원 상호 간 칭찬으로 시작한 하루는 아름답고 산뜻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학관은 '실천-화합-지속하는 일상 속 인권존중 문화정착'을 비전으로 △인권존중 체계 강화 △함께 지키는 인권 △인권존중 생활화를 3대 핵심지표로 설정했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인권존중 추진시스템 정비, 인권침해와 구제·보호, 인권존중 생활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국민과 함께 소통 기반의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춤추는 고래' 칭찬우편함, 누리집 칭찬게시판 등을 온·오프라인 채널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기능 강화와 함께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기관운영 전반에 있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