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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재 저소득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7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는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6개월 거치 후 24개월간 원금을 균등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6개월이 경과 된 인천시 소재 저소득 소상공인이다.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평균 10만1930원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기금 소진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홈페이지에 소개된 주소로 접수하면 된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