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29일 '新명인열전 - 압도적, 人(인)' 콘서트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명인열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국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명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국보급 노래 실력으로 사랑 받은 김시원, 타악그룹 타고(TAGO), 힙한 국악에서 정통 가야금 병창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소리꾼 최예림', 상상 그 이상의 흥과 끼를 지닌 '풍물밴드 이상' 등 4인 4색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민요 등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 창작곡,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타악 퍼포먼스까지 국악의 현재를 대표하는 젊은 명인들이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평소 국악을 생소하게 느꼈던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국악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악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인 공연”이라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젊은 국악인의 무대로, 우리 음악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