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차별화된 ESG 경영 선순환…‘착한 홈플러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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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CI

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차별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 지원을 통해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농가 판로 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 3월 기준 약 700여 개의 신선농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회계연도(2023~2024)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취급 품목 역시 7개 품목(참외·수박·복숭아·포도·밀감·딸기·사과)에서 배·멜론·토마토를 추가한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 지원 활동도 열심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가파도 찰보리’다. 지난 2020년 보리 시세 하락으로 가파도 찰보리가 전량 폐기 위기에 놓였을 때 홈플러스는 상생 정책 일환으로 전량 수매를 전격 결정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가파도 찰보리를 전량 매입·판매하고 있다.

유틸리티 비용 급등에 따른 에너지 효율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부의 ‘전 국민 하루 1kW 줄이기’ 시책에 맞춰 점포에서는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오전 시간대 매장 조명 순차적 점등도 진행하고 있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지난 14일 가양점 일부 설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미래세대 교육’ △익스프레스 1점포 1가정을 돕는 ‘착한 가게 운영’ △임직원 봉사활동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에는 100% 대나무 천연 펄프로 만든 ‘착한 대나무 시리즈’ 2종(화장지·키친타올)을 새롭게 선보인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 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는 유통업 특성과 연계해 구체화한 ESG 전략 과제 수립으로 차별화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교육, 상생, 친환경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착한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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