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골프는 초소형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슈가블레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슈가블레이드 론델 R22는 정확한 성능과 자석부착형으로 사용성을 극대화한 초소형 레이저 버전이다.
슈가블레이드 론델 R22는 명함 사이즈 크기다. 여성 뿐 아니라 아시아 남성 손사이즈에도 적합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자석 부착위치를 하단으로 배치해 측면에 배치한 것 보다 높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자석형 제품은 카트에 부착해 사용하며 세컨 지점 또는 필드에서 사용시 땅 위에 내려놓고 아이언으로 걸어 올려 쓰는 형태다. 자석이 바닥에 배치됨으로써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슈가블레이드 론델 R22는 정확한 거리 측정에 집중했다. 레이저를 쏘고 수신해서 거리를 측정하는 것뿐 아니라 기온과 기압에 따라 변하는 비거리도 고려했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기압이 낮을수록 비거리가 늘어난다. 대부분 골프거리측정기 회사가 보정거리 알고리즘에 기온과 기압을 적용하는 NBS 기능을 사용한다.
트루골프 슈가블레이드는 다른 브랜드보다 더욱 정확한 보정거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날씨가 추워지는 한국과 겨울 동남아 골프 여행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기온기압 센서가 최적 보정거리를 제공한다.
안정성도 높였다. 거리를 측정할 때 나오는 전파는 사람 눈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저가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는 출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속도를 올린다. 전파 출력이 높을수록 위험하다.
전파가 사람 눈에 치명상을 입히기 때문에 유럽은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관련 제품을 규제한다. 슈가블레이드 론델 R22는 유럽 IEC 60825-1 Class 1M 등급을 획득했다. 트루골프 관계자는 “슈가블레이드 R22는 800미터 이상 거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면서 안정성 최상 등급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