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은 방위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구영)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조합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과 관련된 보증업무 지원 △조합사 임직원을 위한 금융우대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성기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산 공급망내에서의 맞춤형 상생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은행들과 견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해외 보증 서비스를 통해, K-방산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과 금융업계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협력의 내용이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출과 상생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