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7~28일 전남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BM 고도화 교육’을 주제로 기업가정신, 비즈니스 모델과 린스타트업 이해, 고객 개발, 문제-솔루션 적합성, 최소기능제품(MVP) 등을 통해 스타트업 실행 전략을 이수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센터는 MVP 시제품 제작지원, G-IN 배치프로그램, IR 역량강화캠프 등 예비창업자가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장반응을 검증하는 다양한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A대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긍정적으로만 생각했던 사업화에 대해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른 대표와 함께 그룹 멘토링을 받으며 초기에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실습할 수 있어서 아이템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센터가 광주시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최소기능제품 제작 및 창업교육.멘토링을 중점 지원한다. 지난 4월 사업아이템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 미래 성장 전략을 평가하여 총 32명의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센터는 광기업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갖추고 있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 성장단계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술창업 초기 단계부터 스타트업이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 고객지향적인 방법론과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는 지역 내 혁신 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