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블루커뮤니케이션,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1663명 제공…152% 초과달성, 교육격차 해소 기여

블루커뮤니케이션이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통해 서울·인천권 초·중·고등학생 1663명에게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했다. 당초 목표인원 1100명 대비 152% 초과 달성했다. 참가 학교도 늘봄학교, 일반학교, 특성화고, 특수학교로 다양해 학생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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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커뮤니케이션이 2023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디지털 소양 함양과 정보교육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 전 디지털 교육강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교육격차 완화, 사교육 없이 디지털 역량 제고 등도 디지털새싹 캠프 목적이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네패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서울·인천권 캠프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사업 기획·운영 총괄, 인천 늘봄학교 교육 운영, 도서벽지 및 특별캠프 기획·운영을 맡았다. 네패스는 캠프운영 안전관리 총괄, 서울 지역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캠프 콘텐츠 및 교육 수준 관리 등을 담당했다.

장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늘봄교실) 대상 1~2, 3~4, 5~6학년으로 구분해 수준별 캠프를 설계했다. 1~2학년은 재미있는 학교 수업 주제로, 3~4학년은 환경지킴이 게임개발 주제로, 5~6학년은 AI와 떠나는 세계여행 주제로 진행했다.

중학생은 사람을 돕는 AI 앱 제작, 고등학생은 세상을 바꾸는 AI 발명 주제로 이뤄졌다. 전체 프로그램은 초등1~2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통해 기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AI로 미래를 변화시키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한다는 교육 흐름을 기반으로 한다.

돌봄·일반·특성화·특수학교 등 다양한 대상 교육…장·단기 프로그램 다양

단기 프로그램은 '상상을 현실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히어로'라는 대주제로 초등·중등·고등별 기초와 심화를 구분해 개설했다. 캠프 설계는 정규교과 및 교육부 지침을 연계해 디지털 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2022 겨울방학 캠프와 2023 여름방학 캠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연속성도 갖췄다. 참여자 수준에 따라 진도 옵션을 추가해 핵심적 필수 내용 전달은 물론, 끝까지 완주하도록 구성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서울과 인천 내 초·중·고교 대상으로 총 99개를 운영했다. 16차시 이상 장기 프로그램 16개, 단기 프로그램 83개다. 수료생은 총 1663명으로 초등학생 1075명, 중학생 178명, 고등학생 4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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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커뮤니케이션이 개최한 2023 상반기 디지털새싹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교사와 강사들이 성과 확산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블루커뮤니케이션은 캠프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와 강사 100여명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대면으로 개최했다. 디지털새싹 캠프 참가학생의 학부모 대상 특강도 운영했다. 특강은 '디지털 세상을 맞이해 이해할 수 있는 기술적 트렌드와 자녀 진로교육 준비자세' 주제로 약 140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마트램프 만들기 통해 피지컬 컴퓨팅과 SW기초 지식 이해' 주제로 학부모 SW체험 특강도 실시했다.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최근 디지털새싹 캠프에 참가한 교사와 강사가 함께하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며 “캠프 강의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찾고,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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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