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행동분석 스타트업 데이톤이 경기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AI기반 국방분야 기술협력에 나선다.
데이톤이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최근 경기대에서 인공지능(AI)기반 국가 안전·보안 분야 기술교류 협력에 대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현 데이톤 대표, 이준성 경기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권기현 소프트웨어경영대학장, 최현국 국방종합군수지원(IPS)연구소장 등 관련 분야 경기대 교수들이 함께 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산업스파이 기술유출 사건이 증가하며, 국가 안전과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국가안전과 보안분야에서 AI 접목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톤은 정책 기조에 따라 AI가 국방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경기대 측과 소프트웨어경영, 국방종합군수지원(IPS)연구 차원에서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데이톤과 경기대의 우수 연구인력과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국가 안전·보안 분야 기술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준성 단장은 “기업의 신기술 개발에 학교의 연구분야를 접목해 경쟁력 있는 신기술 확보의 좋은 기회로 삼겠다”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배출하고 학교의 경쟁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대표는 “학교와 기술 교류를 통해 신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방 관련 솔류션을 제안함으로써 국가 안전과 보안관련 AI를 접목해 스마트 대한민국에 이바지 하겠다”면서 “개발 과정에서 경기대의 우수한 AI 전문인력과 협업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로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톤은 2021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독보적인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기업, 정부, 군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