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정보원과 함께 다음 달 17일부터 닷새간 ‘2023 암호모듈검증 전문교육 기초과정’을 진행한다.
암호모듈검증은 국가·공공기관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데 사용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올해 교육은 이론 중심의 기초 과정부터 암호모듈 구현을 위한 심화 과정까지 두 차례 개설된다. 기초 과정은 7월, 하반기 심화 과정 교육은 11월에 각각 다샛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정보보호 및 암호제품 개발업체, 대학(원)생 등 암호 기술 및 모듈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운 KISA 보안기술단장은 “암호모듈 검증 서비스, 실무형 전문교육 과정 개설 등 지원을 확대해 신속한 암호모듈 검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