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엑스는 전자신문,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2023 스마트모빌리티물류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모빌리티물류산업전은 최근 도로교통, 모빌리티·물류 분야의 급격한 기술발전과 산업 변화에 따른 정보·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들의 기술 개발·상용화를 촉진시켜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문 전시컨벤션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산업전은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위밋모빌리티 등 관련 단체·기업 총 50개 기관이 참여하며 총 15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코엑스 C홀에서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동시 개최된다.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도로·교통, 물류 혁신을 위한 기술과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제품을 선보인다. 유관 산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참관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산·학·연·관 전문가·종사자가 참여하는 정책·기술세미나도 개최된다. 정책세미나는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정책·서비스 변화’ ‘스마트물류 도입에 따른 생활 변화’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각각 개최된다. 기술세미나는 ‘자유주행시대 모빌리티 도로교통기술 융합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23일 한국ITS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우리나라 물류산업은 자율주행, 드론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물류산업전이 참가기업·바이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