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 ‘양자 AI 주가 변동 예측’사례 공개

양자 보안 기술 기반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로벌 양자 생태계를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3’ 콘퍼런스에 참가해 양자 기계학습과 양자 내성 암호(PQC)를 활용한 주식가격변동 예측 등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양자 활용과 대비(Quantum Applications and Beyond): Q AI & PQC’란 슬로건을 내걸고 26~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 열린다. 노르마는 기업 부스에서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금융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를 예측하고 주가 급락 위험을 탐지하는 과정을 시연, 현재 컴퓨터에 비해 양자 컴퓨터가 우월함을 쉽고 흥미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핀란드 최고의 정부 산하 기술 연구센터 VTT와 협업해 양자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과 네트워킹할 예정이다. 노르마와 VTT는 지난달 MOU를 맺고 아시아와 유럽에서 양자 기술을 연구·상용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양자 전문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연구와 비즈니스 성과를 공개하는 한편 글로벌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하여 폭넓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노르마와 함께 글로벌 양자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와 교류하고 양자 기술로 열리는 새로운 미래를 확인하기를 바란다”라고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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