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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밀 가격 하락에 따라 ‘라면값 인하’를 권고하는 발언을 하면서 삼영식품, 농심 등 라면업체 주가가 19일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삼양식품(003230)은 전 거래일 대비 6.82% 하락한 10만 6500원에, 농심(004370)은 5.48% 하락한 41만 4000원에, 오뚜기(007310)는 1.47% 하락한 4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추 부총리는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난해 9~10월에 (라면 가격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팍 내렸다”면서 밀가격에 맞춰 기업들이 라면 가격을 적정하게 내리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어 “정부가 하나하나 원가를 조사하고 가격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는 소비자 단체가 압력을 행사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이 기사화되면서 영업이익 등 실적 저하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장중에서 라면업체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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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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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