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옥션은 오는 7월 9일까지 3주간 ‘2023 상반기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5회차를 맞이하는 e-마케팅페어는 중소기업, 마을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G마켓이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박람회다. 우수 상품을 발굴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행사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매년 1회만 진행하던 개최 횟수를 연 2회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셀러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한 942개 업체다. 식품·음료, 미용·건강,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800여 개에 달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전용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행사가 종료되는 내달 9일까지 매일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우수 판매 셀러에게는 연말 시상식을 열어 부상·추가 판매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기정 G마켓 영업기획실장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키우고 혜택을 강화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