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수익성 강화 잰걸음…첫 PB 브랜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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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첫 패션 PB 선봬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자체브랜드(PB) ‘페어데일’과 ‘레이지두낫띵’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스타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두 개의 PB 브랜드를 선보였다. 페어데일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편안하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레이지두낫띵은 게으름을 콘셉트로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다.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가 주요 타깃이다.

두 브랜드 모두 지그재그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통해 제공한다. 전 지역 당일 주문 시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낮 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에,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쌓아온 2030 여성 패션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난 자체 제작 브랜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디자인, 퀄리티, 가격, 배송 4박자를 겸비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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