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두바이서 ‘Korea Trade Fair’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수출상담회 ‘Korea Trade Fair’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후속 성과사업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다. 국내 참가기업 50개사와 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로부터 사전 초청한 우수 바이어 140여개사 등 총 250여개사가 참여했다.

의료기기 제품 가운데서는 심장MRI 영상 진단보조 소프웨어, 심전도 검사기기, 근골격계부정렬 검사시스템, 휴대용 유방종양자가진단기 등 IT, AI 융복합 관련 특허보유 제품이 대거 참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UAE는 중동지역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자 아프리카 시장의 교두보로써 지속적인 경제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수출상담회 개막식에 이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메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 하산 알 하시미 두바이 상의 부회장과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을 갖고 중소기업 정보제공, 비즈니스 파트너십 주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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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 압둘라 빈투크 UAE 경제부 장관/ 압둘라 알살레 UAE 경제부 차관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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