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업계 거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직권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달 22일 편의점 CU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한 지 약 3주 만이다.
공정위는 편의점 업계 조사를 통해 대규모유통업법 상 공정거래 준수 사항을 따져보고 있다. 지난해 공정위는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를 통해 편의점 불공정거래 심화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CU와 GS25에 이어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대한 직권조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